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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얌(먹은 거)

청년다방 차돌로제 떡볶이 리뷰

by 릭모티 2021. 10. 22.

믿고 먹는 청년다방 차돌 떡볶이.
오늘은 차돌 로제 떡볶이를 시켰다. 가격은 17000원.
토핑은 대파, 통큰 오짱, 라면, 깻잎이다.
대파와 깻잎은 원래 들어가 있지만 다다익선이라
추가로 더 시켰다. 돈까스는 리뷰이벤트로 받았다.굿굿

전에 시켰을 땐 국물이 너무 많아
로제 떡볶이보단 탕에 가까워서 실망했는데
오늘 시킨 지점은 적당히 묽었다.
그래도 일반적인 떡볶이 프랜차이즈(엽떡, 응떡, 신전 등)에 비하면 묽은 편. 그래서 꾸덕함은 없다.
크림맛은 꽤 많이 나는 편이지만 꾸덕함이 없다보니
로제떡볶이라고 하기에 약간 2프로쯤 부족한 느낌.

로제떡볶이를 기대하고 먹었다간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그저 고소한 맛이 더해진 차돌 떡볶이다!
차돌에서 나는 불향 자체도 크림맛을 해치다보니 청년다방 떡볶이에서 크림의 역할은 단순히 매운맛
중화에 그친다.
그래도 청년다방이니까 청년다방 차돌이니까 역시
맛있다. 고소한 차돌 떡볶이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차돌로제에 파를 추가해먹으면 최고.
크림에 파가 더해져 시너지효과 냄..

오짱 튀김은 언제나 옳은 선택
청년다방 시킬 땐 꼭 오짱을 시켜야 됨
이집 튀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튀김류를 유독 맛있게 하는 것 같다.

결론: 로제 떡볶이라기보다 '고소한 차돌떡볶이'라 부르는게 걸맞을 듯. 꾸덕함은 없지만 차돌 떡볶이가 원래 맛있기 때문에 당연히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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