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얌(먹은 거)
[남산정 식당] 마당쇠 빨간 쭈꾸미
릭모티
2021. 5. 18. 10:55
엄마 추천으로 가게된 빨간 쭈꾸미.
3호선 남산정역 5번출구에서 백미터쯤 떨어져 있어
찾기 쉬웠다.
구성이 괜찮다는 쭈꾸미 세트(1인 12,900원)를
인원수대로 시키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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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이 금방 나온다.
시원한 묵사발과 고소한 드레싱이 올라간
샐러드를 먹으면서 허기를 달랬다.
사진에는 없지만 자리마다 녹차가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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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음식 쭈꾸미도 빨리 준비되는 편이다.
밥 한공기, 고르곤줄라 피자가 함께 세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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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에 비해 가격이 싸서 사실 쭈꾸미볶음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음.
살짝 매콤하면서(맵기조절가능) 불맛이 났고
통통한 쭈꾸미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밥에 비벼기도 하고, 알려준대로 피자에 싸먹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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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한쪽에는 미니까페가 준비되어 있다. 커피,아이스티, 차 등등 원하는 음료를 말하면 1인 1잔씩 서비스된다.
창가에 앉아 음료를 마시니 여유로웠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총평 :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지만 꽤 오래전부터 만원 안팍의 가격에 위의 구성으로 제공하는 쭈꾸미집이 많았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빨간쭈꾸미는
메인메뉴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식당도 깔끔하고
식당 한켠에 따로 진짜 까페처럼 음료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조금 감동스럽기까지 했다.
저렴하고 맛있으니 다음에 또 꼭 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