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비츠 사는 곳, 서문시장에서 파츠사서 간단하고 저렴하게 만들기(개당 600원꼴)

클래식 클로그 흰색에 달 지비츠를 사러 동성로에 갔으나 

도대체 어디 파는지 몰라서 시간만 낭비하고 서문시장엘 갔다.

(동성로 아트박스와 몇몇 소품점에 있긴했지만 종류도 적고 가격도 비쌈)

 

서문시장 구역도

내가 간 곳은 아진상가구역이다.

악세사리류 도소매를 하는 구역인데

이 중 골목골목을 뒤지다 찾은 '하나상사'라는 곳에서 

지비츠 파츠들을 저렴하게 샀다.

 

사실 하나상사 찾기 전에 서문시장내 

소품샵에서 지비츠 완제품 몇개구매했는데

하나상사에서 같은거 500원에 팔길래 .. 하ㅏ..

환불욕구가 치솟았지만 그냥 참았다.

 

손님도 많고 괜히 눈치보여서 지비츠 파츠는 대놓고 못찍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었다. 짱구, 포켓몬, 토이스토리의 몇몇 캐릭터, 스티치 등등

퀄리티가 괜찮은 것도 있었고 후진 것도 있었다. 색깔이 원래와 너무 다르거나

묘하게 못생겼다던가 하는.. 

 

크기는 아래 나올 사진처럼 작은 게 많았고 큰 건 별로 없었다 ㅠ.ㅠ

그리고 대부분이 고무제품이어서 조금 아쉬웠다.

플라스틱도 있으면 더 좋을텐데!!!

 

 

 

이건 소품샵에서 산 것들이다.

완제품이라 바로 끼울 수 있지만 비싸다.

작은 애들 각 1000원~1200원 선

큰애들은 각 2000원. 총 13900원....ㅋ

얘네는 하나상사에서 구매한 것들!

파츠 뒤에 붙일 꼬다리랑 5초 본드+파츠10종 해서 = 9,500에 구매했다.

꼬다리는 10개에 천원이다.

좀 더 작은 쪽이 접착면이다.

작은 쪽에 본드를 바르고 

이렇게 붙여주면 끝

본드도 넉넉히 발랐고 선풍기에서 충분히 말렸다.

이런식으로 10개를 다 만드는데 오분도 안걸렸다.

 

직접 만든 지비츠로 꾸며본 크록스

왼쪽은 마음에 드는데 오른쪽은 조잡하다

이건 남편 거 

 

크록스 이거이거..꾸미는 재미가 있다.^,^

질릴 때쯤 한번 더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