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떡 로제 떡볶이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주문하게 된 엽떡 로제 어묵!
애초에 떡볶이에서 떡은 별로 안 좋아하는 어묵 & 기타 토핑파로서 망설임 없이 어묵이 주를 이루는 로제 어묵을 시켰지만
사실시키면서도 내심 걱정이 많았다. 크림소스와 어묵이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기 때문. 그런 이유에선지 로제 떡볶이에 어묵을 넣지 않는 떡볶이집이 많다.
주말 낮인데도 굉장히 배달이 빨리 왔다. 치즈 추가(3,000), 중국 당면 추가(1,500) 했음.
중국 당면에 치즈까지 추가되어 너무 꾸덕했다.. 이 조합 후회함. 게다가 어묵과 중국 당면이 소스를 죄다
흡수해서 소스가 부족하게 느껴짐.
맛 평가 : 로제 어묵은 기본보다 훨씬 못했다. 예상했던 대로 크림과 어묵의 조화가 별로였다. 덜 짜고 어육함량이 높은 어묵이면 좀 어울릴 수도 있겠지만.. 해당 어묵은 그냥 짜고 비려서 음..
로제 어묵만 별로인 걸까 로제 떡볶이는 좀 맛있으려나 어쨌든 다시 시킬 일은 없을 듯. 튀김은 그냥 튀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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