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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85

혐일로 가는 지름길..홋카이도 삿포로 된장 라멘 저번에 시오라멘 포스팅에 이어 같은 회사의 미소 라멘을 리뷰해보겠다. 방금 먹었는데 너무 충격적이라 포스팅을 곧바로 할 수 밖에 없었음. 정상적인 외관,, 견본사진은 맛있어보이기까지 함. 조리법은 저번에 시오라멘이랑 같음. 면 4분 끓이고 소스 후첨. 면 삶고 소스를 짜넣었는데.. 흡사 이것은.. ? 누가 봐도 그것을 연상시킴. 꼴보기 싫어서 빨리 휘젓고 맛 봤는데 혀에 닿자마자 구역질이 올라옴.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미소시루 맛도 아님. 된장향이 나는 역한 무언가였음. 급하게 파를 넣어 어떻게든 살려보려 했지만 살아나지 않았고 결국 파까지 버리는 꼴이 됨. 면만 건져 캡사이신소스랑 비벼 매운 맛으로 참아보려했지만 그것조차 실패. 그 시국 난리통에도 무심했던 내게 아주 간단하고 빠르게 혐일을 심어줌..... 2022. 2. 9.
인생맥주 찾음! 별맥 석빙고 라거 맥주 이마트에서 4병에 9400원이던 병맥! 종류별로 하나씩 샀다. 흑맥, 라거, IPA, 일반 맥주였는데 그 중 가장 맛있었던건 석빙고 라거다. 한없이 깔끔하고 탄산감도 적당해 목 아프지도 않았던 라거. 청량감도 좋았다. 2022. 2. 9.
너무한 매직 버블 젤리 슈퍼를 가면 젤리, 사탕 코너에 오래 머문다. 어렸을 때 많이 못 사먹은게 한이 됐나 봄. 어쨌든 오늘은 무슨 매직 버블 젤리라고 작고 아담하고 특이한 젤리를 하나 집어왔다. 고양이가 빨대를 물고 있는 수상한 그림 뚜껑에 빨대가 2개 들어있다. 젤리일줄 알았는데 젤리가 아니라 물엿같은 게 들어있음 끈적끈적한 물엿을 동봉된 빨대로 휘휘 저어서 기포 만들고 불어서 풍선도 만들고 즐기면서 먹으면 됨. 말캉한 진짜 젤리 기대했는데 물엿이라서 실망. 새콤한 맛은 있는데 너무 달고 끈적거려서 맛없다 ㅠ 천원 버렸다. 저번에 가루쿡도 그렇고 신박함에 픽한 애들 다 맛이 별로다. 만약 내가 어렸다면 맛있게 먹었을까.. 2022. 2. 6.
다이소 말랑카우 배쓰 밤 다이소를 들렀다가 입욕제를 구매했다.(3000원) 러쉬는 비싸서 아주 가끔 쓰고 주로 올리브영에서 사는데 좀 더 싼거는 어떤가 싶어 사봄. 귀여운 패키지 애경 제품이구나. 크기는 매우 작음. 뜨신 물에 녹여보았다. 설명서엔 중간에 넣고 녹이라고 되있는데 뒤늦게 봐서 물 다 받고 넣음. 그래서 잘 안녹았다.손으로 부수려해도 딴딴해서 실패. 다 녹이는데까지 꽤 오랜시간(십분)이 걸렸다. 향은 별로였다. 우유 토사물 같은 냄새가 엷게 났다. 전체적으로 별로였음 난 입욕제를 보통 기분전환용으로 사용해서 향과 비주얼(색)이 중요한데 이건 둘 다 조금도 만족시키지 못해서 아쉬웠다. 2022.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