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대구 중구 남산로17길 8
청라언덕역, 신남역 근처/ 서문시장에서 도보로 10분 미만
얼큰한 국물이 땡겨 급 다녀온 솔풍 매운탕
부산사람인 나에겐 매운탕하면 횟집에서 먹는
바닷고기 매운탕이 더 익숙해서 망설였으나
현지인들의 리뷰가 좋아서 용기냈다.
입구 수조에 있던 빠가사리
아랫 수조엔 메기가 있다.
그나저나 니가 그 유명한 빠가,사리니?
사장님한테 물어보니까
빠가사리 매운탕은 국물이 더 맛있고
메기는 살점 위주로 먹고 싶으면 선택하라셔서
메기 2인분을 시켰다.
밑반찬이 다 슴슴하고 맛있다.
깻잎 향이 훅 날 정도로 깻잎이 많았다.
2-3분 바라락 끓여 바로 먹으면 된다 하심.
두근두근
내 인생 첫 메기(아마도).
두 마리 있었고 껍질이 미끄덩해서 긴장함.
수제비랑 당면 먼저 건져먹음
자극적이지 않고 얼큰함
바다매운탕에서 느껴지는 비린내가 전혀 없음
테이블에 있던 제피가루 넣으니 풍미 폭발
아삭아삭한 토란대 넘 맛있다.
국물이 끈임없이 들어갔다.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굿..
칼국수도 추가
메기는 부드럽고 야들야들했다.
대가리는 무서워서 못 먹음.
국물이 맛있어서 말아서 싹싹 비웠다.
비주얼은 별로지만 맛은 좋음.
메밀 전병도 시킴
기성품이겠지만 잘 먹음
솔풍 매운탕 음식맛이 훌륭했다.
다음에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겠다.
특히 낙지볶음이랑 추어탕이 궁금함.
머지 않아 또 가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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