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가장 색깔있는 라멘집 가솔린앤로지스
2호점 디젤앤카멜리아스 갔다왔다.
위치는 가솔린앤로지스 근처고
헤쁨 미용실 찍고 가면 된다. 주차장은 없다.. 골목길이라 갓길 주차도 불가.
주소:부산 부산진구 동성로25번길 35 2층
일요일 2시 반쯤 방문했는데 웨이팅 서너팀 있어
기다렸으나..
40분이 지난 후에야 입성할 수 있었다.
추워 부산이 영하라니 말도 안돼.
자리는 이렇게 독서실처럼 분리되어 있고
엄청 좁아서 불편하다.
자리엔 수저통 곽티슈 다시마식초 고춧가루 후추
이렇게 있다.
국물을 좋아하지만 여기 츠케멘 넘 궁금했기에 시킴
이건 친구의 왕라멘
엄청난 토핑들..특히 간마늘 한트럭이라
매울 지경이었다고 함
이쁘다 그림
노래방같은 조명
기다리며 주문 해서 음식은 빨리 나온다.
츠케멘 m자.
츠케지루 한입 먹어보고 바로 후회함 넘 맛있어서 큰거 시킬걸하고.
어패류향이 강하지만 맛있다. 생선 비린맛에 굉장히 예민해서 생선을 비선호하기때문에 2호점 츠케멘이 4호점에 비해 어패류향이 강하다는 말 듣고 걱정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비린 맛 없음
생선향, 감칠맛 터지는데 비린 맛만 안난다.
짠맛에 가려졌는가 어쨌는가..
여튼 직접 제면한 우동같은 굵고 탄력있는 면발을 적셔 먹으니 넘 맛있었음
허나 워낙 강력한 맛이다보니 다 먹어갈때쯤에
좀 받친다. 부담스럽다는 뜻이다.
라지를 시켰으면 다 못 먹었을 것 같다.
올라간 시금치가 짱 맛있었다. 참기름으로 무쳤는가 고소하구 아삭아삭. 멘마는 오독오독.아쉬운건 차슈.
내스타일 아니다. 고기 비린내가 많이 나서
츠케지루에 푹푹 적셔 먹었다.
다음 날 또 생각나는 매력넘치는 집
색이 워낙 강렬해(또한 느끼하고 짜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 같다. 나는 극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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