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는 핫하다는 펌킨 스파이스 라떼.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상륙했다.
아쉽게도 시즌음료라 10월 27일까지만 맛볼 수 있다.
가격은 톨사이즈 6100원!
펌킨 스파이스 라떼 아이스 톨 한잔을 주문했다.
외국에서는 따뜻하게 먹는게 국룰이라고 한다.
고운 늙은 호박색 라떼에 휘핑크림+시나몬가루가
올려져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만한
이국적이고 진한 맛이다.
호박라떼라지만 사실 호박 맛은 개인적으로
거의 느끼지 못했다. 차이티라떼 농축한 것에
기타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간 맛인데
이국적 향과 맛이 아주 강해서 남편은 한입먹자마자
학을 뗐다.
차이티라떼, 차이티, 진한 인도맛, 향신료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처럼 아주 취향에 맞을 것이다.
차이티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맛있게 마셨지만
첫입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해서 당황하긴 했다.
(미국에서 이미 경험해본 사람들은 한국 것이
좀 약한(?) 편이라고 하니 미국 버전도 궁금해진다)
휘핑과 섞어서 먹으면 중화되어서 훨씬 부드럽고
먹기 편해진다.
결론: 향신료맛을 안 좋아하면 시도X
거부감 없다면 도전 추천
'얌얌(먹은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문시장 야시장 방문기 (0) | 2021.10.18 |
---|---|
피코크 미니 크로아상 생지 리뷰 (0) | 2021.10.17 |
서면 해성 (0) | 2021.10.13 |
동대구역 멘야로지 (0) | 2021.10.11 |
초량 와플 칸 (0) | 2021.10.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