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이다 비니거 3종 리뷰, 커클랜드, 안드레아 밀라노, 생초 사과

오늘은 그간 먹은 애플사이다비니거(이하 애사비)
3종에 대해 리뷰 및 비교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제가 원한 효과는
1.소화 촉진
2.체중 감량
3.배변 활동 도움

이렇게 크게 세가지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에는 매우 좋았고

2,3은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소화는 잘되요.

1. 코스트코 애사비

당시 가격이 잘 기억 안나지만 개당 만원미만이었던거
같은데 오늘 리뷰를 위해 찾아보니
개당 4~5만원대로 훌쩍 뛰었네요.
(수급이 안되나?)

*막 엄청 뛰어난 제품은 아니라서 이 가격에 안사셔도 됩니다;

일단 얘가 첫 애사비라 그런지 좀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들이 분명 애사비를 탄산수에 타먹으면 향긋하고 맛있다고들 하고

또 이름도 예쁘니까.. (애플 사이다라니..) 기대를 많이 했는데

꼬릿하고 시큼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냥 식초였어요. 

거기에 아주 지독한 냄새를 섞은?

 

 

2. 안드레아노 밀라노

가격은 500ml에 최저가 8900원으로 배송비 포함하면 만원이 넘어갑니다.

먹은 것 중 제일 비싼 애사비.

 

코스트코 커클랜드 애사비가 맛은 없었지만 그래도 소화에는 도움이 되었고 

제이슨 펑의 <비만코드>를 보고 식초에 이점에 대해 알게 되어 

먹기 편하다는 안드레아노 밀라노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거의 일반 애사비의 2배로 비싼 편에 속했지만 

굉장히 깔끔하고 부드러워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냄새도 적은 편이고 꼬릿함도 별로 없었어요.

가격 상관없이 먹기 편한 애사비를 찾는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3. 생초 사과

마지막은 최근 구매해서 먹고 있는 생초 사과입니다.

국내에서 제조되었고 1L에 최저가 9900원입니다.

 

안드레아노 밀라노 제품에 비해선 꼬릿함이 강했지만

사과의 향긋함이 느껴지고 맛 자체는 깔끔해서 

커클랜드 제품에 비해 먹기 좋았습니다.

 

신기한게 냄새는 엄청 구리구리해서 커클랜드 저리가라인데

맛은 그에 비해 순합니다. 

그래서 거부감 없이 잘 먹고 있는 제품입니다.

 

 

결론

돈이 많다면 안드레아노 밀라노 제품 먹을 거 같아요.

몸에 좋다지만 냄새땜에 애사비가 먹기 싫은 날도 있는데

안드레아노 밀라노는 향이 적고 순해서 부담감이 없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서민이라 가격이 경제적이고 

맛도 괜찮고 향긋한 생초를 앞으로도 자주 먹게 될 것 같습니다.

가성비가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