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 선화당(전 메뉴 2500원)

부산 초량에 위치한 선화당에 갔다.
(주소:부산 동구 초량로 63)
주차장도 없고 근처 차 댈데도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가장 좋다.

평일 다섯시 조금 넘어 방문했다.

메뉴

선화당의 메뉴판. 꽤나 다양하다.
식사류 전부다 2500원. 심지어 팥빙수는 2000원;
저렴해도 너무 저렴하다.
세명이서 일단 식사 6개 시킴. 나는 입덧이라 못먹고 

일행들이 다먹을수 있다해서 시킴

내부는 세월이 흔적이 느껴지는
오래된 식당

먼저 찐만두
평범한 만두맛이다. 고향만두같은?

수제비(왼)랑 쫄우동

내가 시킨 쫄우동
다른곳엔 잘 없는 메뉴라 시킴

그냥 쫄면에 멸치다시다 국물 맛

떡볶이!! 만두는 같이 나오는건 아니고
따로 시킨거 올려둔거

이렇게 쫄우동에 쫄면 건져서 비비묵으면 맛있음

떡볶이 맛은 어렸을때 급식으로 먹던 바로 그 맛.

비빔우동

물에 안 헹군 뜨뜻한 우동면에 양념장 비비가 묵음

양념장은 떡볶이 양념 맛이랑 90% 흡사

특이하긴 했음 

후식 팥크림

 

한입씩 먹은 후기 

잔치국수 쫄우동 수제비 등 국물 들어가는 메뉴는 

베이스가 다 똑같다. 다시다 맛, 후추향 많이 나는 국물.

거기에 고명만 조금씩 다름. 수제비는 계란도 들어감

그렇다보니 같은 국물이지만 수제비가 제일 맛있게 느껴짐

비빔우동은 독특하긴 한데 뜨뜻한 우동면에 떡볶이 양념 비벼먹는거라서 

그렇게 맛있진 않았음

팥크림이 제일 맛있음 다음에 가면 팥크림 2개 먹어야지

양은 다 적다. 배부르게 드실라면 곱빼기 추천.

 

가성비가 좋은 식당인건 맞음

요즘 피씨방 라면도 4000원이던데

선화당정도면 거의 무료 급식소 수준.

 

결론:  팥크림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