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에서 한잔 하고 싶었는데 워낙 술약속이 오랜만이라
방황하다가 어찌저찌 급하게 들어가게 된 토리고야.
다른 지역에도 있나?
부산에는 서면, 연산동 등 한때 꽤 보였다.
지금은 대부분이 문닫은 거 같지만..
주소: 부산 중구 광복로 6-1
삼년만에 오는데 메뉴가 거의 그대로다.
아게다시 도후가 없어졌다.
두부튀겨서 소스 얹은 요린데 가볍게 추가로 시키기 좋았는데 담백하이.
주류 메뉴판. 츄하이도 마시고 싶었지만
오늘은 취하기 위해 패스함
단짠 메추리알 좋아.
가쓰오부시 맛 나는 단무지도 중독성 있다.
따뜻한 도쿠리.
나가사키 짬뽕탕. 자극적이고 엄청 짜다.
옛날엔 좋아했는데 나이드니 부담시러워.
치즈 쯔꾸네.
동그랑땡이다. 타래소스, 날계란에 찍어먹는다.
염통꼬지.
꼬지 잘 굽는다. 냄새안나고 쫄깃하이 굿.
분위기가 아늑해서 술마시기 좋았다.
꼬지류가 맛있고 좋았지만 나가사키짬뽕탕은 아쉽.
안주로 삼기엔 국물이 짜고 건져먹을것이
숙주밖에 없어서 면사리를 추가할게 아니라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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