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 로제도 맛있었지만 떡볶이 구성이 간단해서 고민하다가 새로운 곳에 도전함.
그래서 고른 곳이 태리로제떡볶이인데 일반 로제 떡볶이(9,000원)보다 1000원 비싼 투움바가 크림 맛이 더 진할 거 같아 픽했다. 맵기 조절이 0단계부터 시작해 6단계까지 가능했고 떡 종류도 4가지나 된다.
나는 2단계 살짝 매운맛에 후루룩누들밀떡을 선택했다. 사이드로 뿌링 핫도그도 시켰다.
일단 떡볶이가 아주 맛있다.
로제에 체다+그라노파다노치즈 이렇게 두가지가 추가된 것이 투움바떡볶이인데 역시 기대했던대로 진하고 꾸덕하며 고소했다.
이때까지 먹은 로제 떡볶이중엔 단연 최고였다.
간도 알맞았으며 기본 구성이 떡+치즈떡+베이컨+중국당면+소세지 총 5가지로 다양해서 좋았다.
특히 소세지에 감동했다.
보통 떡볶이집은 고기함량이 낮은 싸구려 소세지를 많이 쓰던데 여기는 고기가 탱글탱글 씹히는 비싼 소세지를 넣어준다. (비록 2개라 조금 아쉽지만 소세지 자체가 좀 짠편이라 2개가 적당한 거 같다)
떡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핫도그는 단독으로 먹기 괜찮았다.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으니 너무 짰다. 크기는 많이 작은 편이다!
총평 : 크림보다 치즈맛이 강해서 느끼한 걸 싫어하면 금방 물릴 수도 있으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다. 고급진 치즈 맛이 난다. 재료 구성이 좋다. 2명이서 먹기에는 적어서 사이드를 필히 시켜야 한다.
서비스로 모닝빵을 받았는데 소스에 찍어먹으니 잘 어울렸다. 메뉴 구성이나 토핑, 떡볶이 맛 등 전체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선택폭이 넓어서 좋다.
이때까지 먹은 로제 중에(크림떡볶이류 중) 제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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