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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닌 거/국내27

삼락 생태공원 오토 캠핑장 후기 덥고 습한 부산. 대구 부산을 왔다 갔다 하는 나에게 견디기 더 힘든 건 부산의 더위다. 기온은 대구가 훨씬 높지만 습도가 높은 부산의 텁텁한 더위는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날 정도. 그냥 덥기만 한 건 참을 수 있지만 습도 높은 건 너무 싫어.....!!!!!!!!!!!!!!!!!!!! 복날 보신도 못했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는 요즘!! 스트레스 풀러 삼락 오토 캠핑장에 캠크닉을 떠났다. 날씨는 더워도 하늘은 예쁘구나.. 요 며칠은 만화같이 비현실적으로 예쁜 구름이 가득 떠 있었다. 어느 덧 삼락공원이 보이고. 관리 사무소에서 키우시는 듯? 귀여운 시바견 3마리가 반겨준다. 흰색 시바. 순하고 얌전했다. 노랑이는 엄청 발랄했다. 우리가 예약한 자리는 B사이트 중간 자리였다. 혹시 자리에서 낙동강을 볼 수.. 2021. 7. 21.
부산 시민공원 나들이 시민공원은 부산 진구에 있는 공원으로 접근성이 좋고 생긴 지 얼마 안 되어 깔끔하고 예쁘다. 지하철 동해선 부전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이고, 1호선을 이용할 경우 1호선 부전역에 내려 7번 출구로 나온 후 조금만 직진해서 부산은행이 보이면 왼쪽에 끼고돌아 직진하면 된다. (7분 정도 걸림) 동해선 부전역과 1호선 부전역은 엄연히 다르니 착각하지 않기! 그리고 동해선은 배차 간격이 크므로(20~30분) 미리 배차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주 넓은 잔디밭도 있다. 여기서 배드민턴, 캐치볼 등의 공놀이를 하기도 하고 여름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서 영화도 틀어준다. 사진엔 안나왔지만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캠핑의자, 테이블 등을 가져와 본격적으로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 2021. 6. 17.
회동 수원지 탐방기 회동수원지 가는 버스 안에서 본 다방 메뉴가 너무 웃김 상호가 '흙'인건 그러려니 하는데 메뉴가 흙커피라니. 흙을 이용해 내리는 걸까 설마 회동 수원지는 선동에 있는 수원지다. 이런 좁은..아니 소담하고 이쁜 산책길이 길게 이어져 있음. 두 사람 나란히 걷기도 좁아서 다른 사람들 길 비켜주느라 시간 다 갈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사람 적은 평일이 더 좋을 듯? 잡초 이쁘게 땋아주는 엄마 볶은 갓김치랑 도톰한 계란 지단을 넣은 집김밥. 속재료도 별로 없는데 파는 것 보다 훨씬 맛있다. 부표 위에 왜가리 3마리가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한마리는 왜 등을 돌리고 있는 걸까? 중간지점에 파전집이 있길래 호박동동주에 해물파전 한개 시켜서 간단하게 먹었다. 호박 동동주 4,000원 해물파전 7,000원(이었던 걸로.. 2021.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