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내 계좌 분명 불장은 올거라고..! 모두가 그랬는데.. 상기난 이후로 두고두고 회자될 바로 어제 제대로 하락빔을 맞아버렸다. 4월 하락장을 겪고도 돈을 더 박아버린 오만방자한 나에게 부처님이 내린 형벌같은 걸까 머리로는 괜찮다고 하는데 손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풀렸다. 긴급처방 달달한 예거 맥주(레몬맛)/ 3,900원 ?? 캔따개 고리 부숴짐 가위로 어째저째 따고 마법잔에 따라마심 (마법잔: 저기에 넣어서 마시면 뭐든 더 맛있게 느껴짐) 그리고 유튜브 보며 낄낄대다 잠듦 일어나니 조금 회복되어 있다. 역시 좋은 처방이었어 2021. 5. 20. 로제떡볶이 비교 청년다방,삼첩분식,신전떡볶이 3종 먹어봄 배민리뷰용이 대다수라 사진이 적고 퀄이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드림 먼저 청년다방 차돌박이 로제떡볶이(매운맛) 파채와 치즈를 추가했고 감자튀김도 시켜서 25000원이다. 일반 로제는 없구 차돌로제만 있는데 단품은 16,000원. 구성: 기본 누들떡,차돌박이,어묵,메추리알2,만두튀김2 라면사리 맛:꾸덕하지않고 많이 묽음. 달달한 청년다방 떡볶이에 크림 조금 넣은 맛. 매운맛이라 느끼하진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따로노는 느낌 총평: 가격에 비해 내용물이 부실하고(만육천원짜린데 메추리알 두개가 왠말..) 딱히 특징이 없으며 기본 청년다방떡볶이랑 차이를 모르겠다. 역시 청년다방은 차돌떡볶이에 오짱추가하는게 최고인듯 다음은 삼첩분식 떡볶이 감자폭탄+로제떡볶이 10,900원이고 .. 2021. 5. 19. 두서없는 고양이 모음 살찐이 오동통 소세지 같은 몸을 하구선 12살이라니 동안 할매묘 얘는 두번째로 나이가 많은 암컷이라는데 경계심이 강하다 얘는 자라에 쳐들어온 침입냥 2021. 5. 18. 회동 수원지 탐방기 회동수원지 가는 버스 안에서 본 다방 메뉴가 너무 웃김 상호가 '흙'인건 그러려니 하는데 메뉴가 흙커피라니. 흙을 이용해 내리는 걸까 설마 회동 수원지는 선동에 있는 수원지다. 이런 좁은..아니 소담하고 이쁜 산책길이 길게 이어져 있음. 두 사람 나란히 걷기도 좁아서 다른 사람들 길 비켜주느라 시간 다 갈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사람 적은 평일이 더 좋을 듯? 잡초 이쁘게 땋아주는 엄마 볶은 갓김치랑 도톰한 계란 지단을 넣은 집김밥. 속재료도 별로 없는데 파는 것 보다 훨씬 맛있다. 부표 위에 왜가리 3마리가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한마리는 왜 등을 돌리고 있는 걸까? 중간지점에 파전집이 있길래 호박동동주에 해물파전 한개 시켜서 간단하게 먹었다. 호박 동동주 4,000원 해물파전 7,000원(이었던 걸로.. 2021. 5. 18. [남산정 식당] 마당쇠 빨간 쭈꾸미 엄마 추천으로 가게된 빨간 쭈꾸미. 3호선 남산정역 5번출구에서 백미터쯤 떨어져 있어 찾기 쉬웠다. 구성이 괜찮다는 쭈꾸미 세트(1인 12,900원)를 인원수대로 시키고 앉았다. 상차림이 금방 나온다. 시원한 묵사발과 고소한 드레싱이 올라간 샐러드를 먹으면서 허기를 달랬다. 사진에는 없지만 자리마다 녹차가 있어 좋았다. 메인음식 쭈꾸미도 빨리 준비되는 편이다. 밥 한공기, 고르곤줄라 피자가 함께 세팅된다. 구성에 비해 가격이 싸서 사실 쭈꾸미볶음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음. 살짝 매콤하면서(맵기조절가능) 불맛이 났고 통통한 쭈꾸미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밥에 비벼기도 하고, 알려준대로 피자에 싸먹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식당 한쪽에는 미니까페가 준비되.. 2021. 5. 18. [서면 식당] 원조집 (원조 돼지김치구이) 서면 배대포 골목 근처 나름 유명한 곳인 원조집(풀네임:김재완 원조 돼지김치구이) 메뉴는 돼지김치구이 한 개다. 소:20,000 중:25,000 대:30,000 특대:40,000 4명 갔는데 대나 특대 추천하길래 특대 하나 시킴 많아 보이는데 적다. 넓고 얕은 냄비라 보이는게 다임. 김치랑 양파 잔뜩에 돼지고기는 한근 정도 들어간 것 같음 맛은 집에서도 쉽게 낼 수 있는 맛이다. 돼지랑 김치를 고추가루 좀 넣고 볶은 맛. 부위는 앞다리살인듯. 삼겹살처럼 기름 많은 부위면 맛있었을 듯하다. 볶음밥은 괜찮았지만~ 메인메뉴가 저 돈주고 먹을 맛(과 양)은 절대 아니다. 가성비가 너무 안좋음 ★★☆(볶음밥 땜에 반개 추가) 2021. 5. 17. 이전 1 ··· 52 53 54 55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