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에센자미니 D30 후기

 

물통 용량 0.6리터고요. 롱고 두 잔쯤 나옵니다.

숏, 롱고 이렇게 2가지 타입으로 추출 가능한데

숏은 찐, 롱은 연한 것으로 아메리카노를 먹는다면 숏으로 뽑아서 얼음만 넣으면 딱입니다.

물통 포함 성인 손의 두 뼘이 안되고 폭도 작아서 좁은 주방에도 무리 없이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즙니다.

점원은 자취하는 사람에게도 많이 추천한다 하더라고요.

 

상위 모델인 시티즈나 픽시의 디자인이 눈에 더 들어왔으나, 차이를 물으니 내부 캡슐 통(추출 후 캡슐 보관되는 곳),

물통 크기 등 수납공간이나 디자인 차이지 커피 맛은 똑같다고 합니다.

 

실제로, 회사에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원 모델이 있어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요. 커피 맛은 똑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워낙 작다보니 컵 받침대에 일반 사이즈의 머그컵도 버겁긴 합니다. 종이컵이나 작은 컵만 올릴 수 있어요.

 

밑에 받침대만 떼면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지만요.

 

또 하나 단점이 있다면 제가 구매한 에센자 미니 D30모델 검은색의 경우 외부가 지문이 잘 묻는 플라스틱이라 자주 닦아주지 않으면 조금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는 점?

 

이 두 가지만 제외하면  매우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에서 커피머신 구매 시 제공하는 웰컴팩입니다. 캡슐 14개가 있는데 종류가 각각 달라요. 

하나씩 마셔보며 다음 캡슐 구매 시 참고하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