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닌 거/해외5 인도네시아 토바 호수(Lake Toba) 여행기 1편 : 메단에서의 첫날 2017년도에 다녀온 인도네시아 토바 호수 여행기. 라오스에 배낭여행 갔다가 우연히 한국인 가이드의 토바 호수 찬양을 듣게 되었고 유난히 마음이 싱숭생숭 갈팡질팡하던 질풍노도의 시기에 휴양 겸 다녀왔다. 사진 보면서 기억에 의존해 쓰는 여행기니 유용한 정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냥 코시국에 어디 못 가는 마음 달래기 용도로 가볍게 감상하시길.. 가장 설레는 시간. 비행기 기다리는 시간. 무슨 항공을 이용했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경유하는 경유편을 탔던 것 같다. 공항에서 우육탕면을 시켜먹었는데 이 특유의 이국적인 향이 너무 좋았다. 묘하게 매력 있는 맛이었다. 공항 내 패밀리 마트에 구미가 당기는 먹거리들이 꽤 있어서 찍어봤음. 특히 디저트 종류가 맛있어 보였음. 하지만 이때도 가난했던.. 2021. 7.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