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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닌 거36

태종대 나들이/ 부산 가볼만한 곳 추천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 해운대와 광안리에 뒤지지 않는 태종대. 비록 외져서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산+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다. 부산역에서 출발한다면 편하게 갈 수 있다. 부산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101, 88, 66번 버스를 타면 한방에 간다. 태종대 입구~ 식당이 많다. 다누비 열차라고 태종대 한바퀴 도는 기차. 입구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도보 추천~ 별로 긴 코스가 아니다. 까마귀 가까이 다가서도 가만히 있길래 사과를 주었더니 맛있게 먹었다. 넘 귀여움ㅠㅠ가까이서 보니 눈도 초롱하고 털도 윤기나서 이뻤다. 철쭉이 군데군데 피어있다. 시원하고 산뜻한 산공기 태종대는 화장실마저 특별하다. 뷰가 좋아 군데군데 있는 전망대에서 본 뷰. 전 자살바위 전망대다. 물론 그 이름을.. 2022. 5. 18.
네팔 여행기(포카라, 푼힐) 2015년도 1월에 다녀온 네팔. 7년 전일이지만 그리워서 써보는 여행기. 사진은 별로 없다. 정보도 그닥 없다. 걍 먹고 놀고 쉰 기록만 있다^^ㅋ. 네팔로 떠난 계기는 여행병이 도져서였다. 어디든 가고싶은데 돈은 별로 없고 동남아는 너무 시끌벅적하고 그러다가 고른게 네팔. 인도여행다닐 때 만난 한국인 여행객들이 네팔 좋다고 추천해준 기억도 나서 충동적으로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비행기 표 사고 나니 통장잔고 0원이라 한달 빡사게 알바한 돈 들고 떠났다.(3주체류, 비행기값 빼고 여행비 약 70만원) 첫날 카트만두의 숙소. 카트만두 여행자거리는 공항에서 꽤 가깝다. 해가 진 후에야 도착해서 쫄았는데 인도랑 달리 그렇게 무섭진 않았다. 인도는 해지면 걍 숙소에 쳐박혀 있어야 한다. 저녁에 한번 나갔다가 할.. 2022. 2. 15.
천지연 폭포 이름이 멋있어서 와봤다.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라 묶어가기 좋다. 키오스크에서 발권한다. 입장료 2000원. 부담 없는 가격. 천지연 말고도 서귀포엔 볼 곳이 많군. 입구부터 오리 완전 많다. 반질반질하고 크던 오리들. 관광객들이 먹을 걸 챙겨주는 걸까? 마스크 낀 하르방ㅋㅋ 제주도에 온게 실감나는 구만 원앙이 있다! 그것도 엄청 많다! 실제로 본거 몇번 안되서 감탄. 집 근처 개천에 가도 킹갓가리랑 오리만 보이지 원앙은 잘 없던데.. 알록달록한 색과 동글한 귀여운 몸에 감탄하며 봄. 천지연 폭포에 다다랐다. 입구에서 오분~십분 걸으면 됨 폭포 근처 가니까 원앙이 더 많다;; 멋있구만.. 사실 경치 좋았는데 엄청 경이로울정도는 아니고 한번쯤 볼만했다 정도. 원앙을 본게 더 좋았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2022. 2. 15.
사려니 숲길 사려니 숲길 갔다왔다. 제주도 자주 가시는 분들이 제주도는 사실 바다보다 산이랑 숲이라 하시더라구. 차 몰고 갔는데 차가 짐덩어리가 될 줄이야. 주차장으로 오기위해 왕복으로 같은 길을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버스를 타고 가면 편도로 걸어도 되는 듯. 스마트 검색해도 안나오던 징그러운 열매. 케찹에 버무린 옥수수같기도 하고 벌레 알 같기도 하고 확실한건 징그럽다는 거. 굽쇠를 닮은 나무! 땅콩같이 생긴 무언가.. 먹어보려고 했는데 제지 당했다! 무슨 나무일까. 시원하게 뻗어있어서 멋있었다. 울창한 숲은 이렇게 찍어야 멋있음. 맛있게 생긴 버섯. 사진은 얼마 없다!그냥 주차장에서 시작해 끝까지 안가고 간단하게 1시간 반 정도만 걸었다(왕복). 길이 완만한 편이라 무릎이 안좋은 동행자도 무난하게 걸었다. .. 2022.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