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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얌(먹은 거)139

서문돈까스 / 서문시장 2지구 맛집 서문시장에는 칼국수집만 있는게 아니다. 서문시장 2지구 지하에 가면 규모가 꽤나 큰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다. 매운 해물 칼국수로 유명한 얼큰이 칼국수도 여기 있음!! 오늘은 돈까스가 땡겨 서문 돈까스에 왔다.자리가 바 자리밖에 없고 협소하다. 그래서 점심이면 대기가 쉽게 걸린다. 여기뿐만 아니라 2지구 식당가는 방문객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점심시간되면 거의 모든 가게가 붐비고 대기도 잘 걸림.돈까스시켰다. 밥 쪼금, 큐피참깨드레싱 뿌린 양배추샐러드, 김치, 산고추지, 무피클이 함께 나온다. 부족한 건 요구하면 더 주심~돈까스는 브라운소스에 푹 절여진 경양식. 고기자체는 기름기가 하나도 없는 등심. 국내산이라고 하는데 아마 냉동이 아닐까싶음 퍽퍽하다. 하지만 소스에 충분히 적셔져서 커버 됨 양도 많은 편 .. 2023. 4. 10.
대구 남산동 솔풍매운탕 주소: 대구 중구 남산로17길 8 청라언덕역, 신남역 근처/ 서문시장에서 도보로 10분 미만얼큰한 국물이 땡겨 급 다녀온 솔풍 매운탕 부산사람인 나에겐 매운탕하면 횟집에서 먹는 바닷고기 매운탕이 더 익숙해서 망설였으나 현지인들의 리뷰가 좋아서 용기냈다.입구 수조에 있던 빠가사리 아랫 수조엔 메기가 있다. 그나저나 니가 그 유명한 빠가,사리니?사장님한테 물어보니까 빠가사리 매운탕은 국물이 더 맛있고 메기는 살점 위주로 먹고 싶으면 선택하라셔서 메기 2인분을 시켰다.밑반찬이 다 슴슴하고 맛있다.깻잎 향이 훅 날 정도로 깻잎이 많았다. 2-3분 바라락 끓여 바로 먹으면 된다 하심.두근두근 내 인생 첫 메기(아마도). 두 마리 있었고 껍질이 미끄덩해서 긴장함.수제비랑 당면 먼저 건져먹음 자극적이지 않고 얼큰함 .. 2023. 3. 30.
욕지도 해녀포차(쯔양이 다녀간 곳) 주소: 경남 통영시 욕지면 천왕로 12 욕지도항 근처에 있어서 내리자마자 도보로 찾아갔다. 걸어서 오분~십분 걸렸다. 사실 욕지도 여행목적이 고등어회였던지라 어딜갈까 고민 많이 했는데 횟집보단 좀 더 가벼운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어서 해녀포차를 픽했다. 실내모습! 평일 낮에 방문해서인지 조용했다. 나포함 세테이블이 전부. 그래서 좋았다. 신선한 해산물들. 활고등어도 있고 사이즈 큰 해삼들, 소라, 돌멍게 등등 고등어회 두마리(삼만원) 기름기 가득해 고소하고 쫄깃했다. 비린내 하나 없고 너무 맛있었음. 이게 산지의 맛인가 고등어회 첫경험이었는데 만족스러웠다. 해물라면(만원) 가리비랑 문어(작은거 반마리쯤)가 들어가있었다. 짜거나 맵지않고 국물이 깊고 시원했다. 좀 비싸다는 생각이었는데 문어까지 있으니 뭐.... 2023. 3. 11.
대구 동성로 칸다소바(마제소바가 유명한 곳)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398-1 부산 서면점이 본점인 칸다소바 마제소바가 유명하며 정작 부산에 살땐 가보지 못했다. 부산에서 놀러온 친구 또한 부산점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 가보지 못했다고 한다^^; 동성로 칸다소바에 웨이팅이 없길래 원래 목적지였던 해피치즈스마일을 버리고 칸다소바에 갔다. 웨이팅이 없었다뿐이지 내부는 꽉 차 있었다. 직원분들이 굉장히 바빠보였다. 입구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 계산 후 주문지를 직원에게 드리면 자리를 안내해주는 시스템이다. 메뉴는 위와 같았고 유일한 국물메뉴인 이에케만이 주문 불가능했다. 나는 마제소바, 친구는 돼지껍데기 아부라소바를 주문했다. 자리마다 초생강&단무지, 다시마 식초 고추기름, 매운소스(고추기름을 베이스로 한), 후추가 있었다. 밥 제공? 좋아 이.. 2023.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