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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얌(먹은 거)139

[동촌 유원지 식당] 촘촘 고깃국물 좋아하는 나에겐 최고의 면요리 중 하나인 쌀국수. 촘촘이 맛있다길래 시켜 먹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찾아보니 '더 포'에서 만든 프랜차이즈라네? 쌀국수 만원이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전혀 비싸다 느껴지지 않는 맛. 진한 고기 국물에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있다. 맛있게 먹었던지라 다음 날은 매장에 찾아갔다. 인도네시아 여행 할 때 자주 사먹었던 빈땅. 맛은 평범한 라거지만 반가워서 시켰다. 테라 병따개 귀엽다. 내가 시킨 것은 2인세트로 식사류2개 + 사이드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사와 사이드를 고를 수 있다. 분짜+쌀국수+카오산 치킨을 시켰다. 2인 세트가격은 27,000원. 만원이상의 메뉴는 그만큼 추가 금액이 붙는다. 총평 : 분짜는 대중적인 맛의 분짜! 당연히 맛있었다. 그런데 면이 적은.. 2021. 6. 9.
[양정 식당] 영심이 왕족발 영심이 족발은 양정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인듯 하다. 은근 양정에 맛집이 좀 있지만 그 중 제일 좋아하는 곳 중 하나다. 야들하고 쫄깃한 족발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기 때문..! 위치는 찾기 쉽다. 양정역 3번출구로 나와서 아리따움있는 골목으로 들어간 후 좀 걷다가 나오는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단층짜리 작은 가게들 중 가장 사람이 붐비는 곳이 영심이 족발이다. 거의 매일 포장 대기줄이 길게 있는 곳. 메뉴는 단촐함 족발과 주류. 그 흔한 쟁반국수도 보쌈도 없이 오로지 족발만 한다. 반찬 구성. 역시 간단함. 사진엔 안나왔지만 고추냉이간장도 있음 총평 : 세월이 지나서 가격은 좀 올랐지만 그래도 여전히 싸고 맛있는 곳. 냄새 없이 부드러운 족발을 맘껏 먹을 수 있다. 만 팔천원짜리 .. 2021. 6. 6.
편의점 사천왕 마라탕면 리뷰 cu편의점에서 2500에 샀다. 컵라면치고는 비싸지만 마라탕치고는 아주 저렴한 가격. 문제는 맛! 구성은 당면,액상스프,분말스프,건더기스프2개와 앙증맞은 포크. 건더기스프 한개는 건조야채고 나머지 하나는 건두부다. 분말스프의 정체는 사골가루였다.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오분 대기! 건두부가 제법 많이 들어있음. 총평 : 마라향은 제법 나고 먹은 후에 혀도 엄청 얼얼한데 진한 느낌은 없고 단순한 짠맛이 강함 그래도 맛있다. 마라탕 땡기는데 시켜먹기에는 부담스러울 때 먹기 적절한듯 하다. 2021. 6. 3.
[부산대 카페] 투더 브림 투 더 브림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다. 우연히 인스타를 보게 되었는데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인상 깊어서 꼭 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근처 올 일이 생겨 생각보다 빨리 와볼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화분에 시원하게 뻗은 풀떼기(스파티 필름이에용)가 싱그러운 인상을 준다. 뭔가 편집샾에 온 듯한 느낌도 들었다. 총 일곱 테이블이 있었는데 사진에 안나왔지만 가게 안쪽에 여러명 수용가능한 긴 테이블도 있다. 테이블 높이도 적당하고 거의 등받이 의자라 편하게 앉아서 책도 읽고 오랫동안 수다 떨기도 좋을 듯. 조명이 예뻐서 찍어봄. 나는 오스터민트에이드,친구는 크림 얼그레이인듯 말차 테린느도 시켰다. 크기가 꽤 컸다. 엄청 쫀득하고 진했던 테린느. 말차 생초콜릿을 먹는듯 정말.. 202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