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얌(먹은 거)139 [수영 식당] 엄용백 돼지국밥 맛집이 즐비한 수영에 있는 엄용백 돼지국밥.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갔다가 라멘에 반해서 한달 동안 3번이나 찾았다. 칸다소바와 콜라보했다는 이 곳의 라멘은 돼지 육수의 돈코츠 라멘이다. 구수하고 진한 국물인데 돼지 잡내는 하나도 없어서 받치지 않는다. 살짝 매콤해서 해장용으로도 좋을 듯. 반숙란 반개와 야들야들한 돼지고기가 네점 정도 올라가있다. 이 고기를 먹고 반해서 재방문 때는 수육을 시켰다. 수육을 시키면 제공하는 고깃 국물. 사실 2번 와서 수육 두번 시켰는데 국물이 누락됐다. 요청하니 그제서야 내줬다. 원래 말해야 주는건지 까먹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혹시 안나오면 참고하세요 수육 사이즈는 중, 대 두 가지가 있고 가격은 각각 29,000원과 39,000원이다. 가격이 조금 비싼듯하지만 먹어.. 2021. 6. 25. [영도 식당] 영선꼼장어 바다장어 추천받고 간 식당이다.꼼장어를 먹고 싶었는데 관광지는 비싼편이라 저렴하고 맛 좋다는 이곳을 찾았다. 여기에 계란찜도 나온다. 맨 위의 수상한 것은 장어껍질묵인데 나는 못 먹어서 양보했다. 별로 안비리고 맛있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직접 만드신다 함. 사진이 역동적으로 나온 이유 : 화형당하는 곰장어가 마지막 몸부림을 쳐서.. 진짜 펄떡펄떡 힘이 좋았다. 바로 잡아 그런거겠지만 심약자는 주의하세요. 좀 크리피했다. 익는동안 골수? 체액 같은 것도 쭉쭉 나온다ㅎㅎ;; 맛있게 구워진 곰장어. 기름장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이건 다 볶아서 나오는 양념구이. 맛있었지만 조금 더 졸아들었으면 좋겠다. 맵지 않아서 아쉬웠음. 그래도 가격대비 훌륭한 맛. 자갈치시장에서 먹으면 1.5배 비쌈. (대신 분위기 있어서 .. 2021. 6. 19. 부산 회 저렴한 곳, 민락어민활어직판장 진짜 부산인들이 회 먹는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광안리 바닷가와 수변공원 사이에 위치한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이다. 민락회센터보다 저렴하지만 외져서 타지인들은 잘 모르는 곳이다. 네비에 민락어민활어직판장 치고 가면 되고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긴 어렵지만 체력이 된다면 광안리바다도 구경하고 식전운동도 할겸 광안역에서 내려 3번출구로 나와 삼십분 정도 걸으면 된다. 자차를 이용하는게 베스트다. 워낙 날씨가 더워져서.. 주차는 건물 바로 뒷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가게마다 취급하는 어종은 조금씩 다르며, 해산물(멍게,해삼 등) 파는 곳도 따로 있다. 이층 건물인데 일층에서 사서 2층으로 올라가면 인당 상차림비를 내고 먹을 수 있다. 제각각 다르겠지만 나는 길정호라는 곳에서 삼키로그람 육만원 줬다. 농어와 .. 2021. 6. 19. 맥도날드 맥런치 트리플 치즈버거 리뷰 점심에 맥도날드를 찾았다가 트리플 치즈버거가 재출시 된 것을 보고 바로 픽했다. 현재 맥런치는 트리플치즈, 빅맥, 상하이, 더블 필레 오 피시(생선까스), 더블 불고기, 베토디, 맥치킨, 1955, 쿼터파운더 치즈버거가 가능하며 정상가에서 900~1000원 정도 할인 된 가격에 세트를 먹을 수 있다. 매장에 손님이 꽤 있었는데도 직원분들 손이 빨라서 오분 후에 바로 받았다. 진정한 패스트 푸드가 아닐 수 없다. 콜라를 디카페인 커피로 바꿔서 900원이 추가가 되었다. 햄버거 먼저 먹어보았다. 포장지를 벗기니 고기기름이 흘렀다. 세장의 패티 속에 낀 세장의 치즈가 녹아서 아주 맛깔나 보였다. 크기는 작았다. 야채가 하나도 안들어있어서 상하이 버거 보다도 작다. 맛있었다. 치즈와 기름기 좔좔 흐르는 패티가 .. 2021. 6. 17.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