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에 대기가 너무 긴 관계로
허기와 더위에 지쳐 들어가게 된 곳.
메뉴도 몰랐고 입구에 디피된 라멘 잡지를 보고
라멘집이라 짐작했는데 정말 라멘집이었다.
메인 메뉴는 닭육수라멘과 탄탄멘.
메인 메뉴 사이드 메뉴 전부 시켰다.
신뢰가는 오픈 키친
이거 오이랑 마늘쫑 절임인데
시거나 달지 않았고 입맛을 돋우거나 곁들이기
좋았지만 뭔가 살짝 애매했다.
토리 빠이탄.
국물이 진득하다.
부드러운 닭챠슈 세장이 들었다. 국물이 정말 진해서
첫 한입 먹자마자 그 묵직한 맛에 놀랐다.
탄탄멘.
마라 고추기름과 고기민찌+파채
마라향이 강하지 않았고 고소한 특제 소스랑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마라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닭카츠. 총 네 피스이며 검은 것은
반죽에 오징어먹물이 들어갔다고 한다.
소스는 할라피뇨 맛이 나던 소스,
강겨자, 소금이다. 소금이 제일 어울렸다.
느끼하지 않게 바삭하게 잘 튀겨졌으나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고 느꼈다.
고기밥. 약간 신맛이 났다. 식초가 들어간듯.
총평
전체적으로 간이 너무 세다.
짜게 먹는 나조차도 그렇게 느꼈다.
닭카츠에 곁들이는 소스도 소금맛이 많이 났다(맨 왼)
새롭고 맛도 좋고 특히 토리 빠이탄은
국물이 보약마냥 진국이라 감동적이었다.
직접 제면한다는 면도 좋았다.
간만 적당하다면 자주 오고 싶은 곳이다.
'얌얌(먹은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량 와플 칸 (0) | 2021.10.07 |
---|---|
애슐리 퀸즈 방문기 (0) | 2021.10.07 |
양정 시장 서울 칼국수 (0) | 2021.10.02 |
동부산 아울렛 아비꼬 (0) | 2021.10.01 |
버거킹 치즈렐라 치킨버거 후기 (0) | 2021.09.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