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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얌(먹은 거)/간단 레시피

마라탕 만들기(하이디라오 청유 샤브소스)

by 릭모티 2021. 9. 22.

냉장고 정리하기 참 좋은 마라탕.
이국적인 향과 맛이라 난이도가 높을거같지만

사실은 소스만 있다면 김치찌개보다 쉽다. 진짜로.

소스가 중요한데! 하이디라오 청유 샤브소스를 추천한다.
원래 이 소스를 사용해왔고 한번 이금기 마라소스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양이 적고 마~한맛이 약해 실망했었다.

이금기 마라탕 소스, 입문자용으로는 괜찮을 듯. 

재료(3인 기준, 빨간색은 필수재료)


샤브용 얇은 고기, 배추, 숙주, 버섯, 푸주, 두부, 건두부, 마라소스, 사골육수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것을 활용하면 좋다. 감자, 고구마 등등. 특히 고구마는 마라맛과 아주 잘어울린다.
(얇게 써는 것은 필수)

나는 오늘 소고기 300g, 숙주나물 한봉, 삶아서 냉동해두었던 얼갈이 배추, 표고, 느타리, 무, 푸주, 두부를 준비했다.

푸주는 미리 2시간 전에 물에 불려둔다.

하이디라오 청유 샤브소스. 4000원 초반대였다.(이마트 기준)

큰거 한봉 들어있다.
3,4인용이니 2인분만 하고 싶다면 반만 쓰는 것을 추천.
나는 2/3를 썼다.
나머지는 봉지채로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하고 최대한 빨리 소진시켜야 한다.

먼저 사골 육수를 붓는다. 나는 사골 육수 350g짜리 작은거 한봉+1l+칼노트 고형 치킨스톡 1개 넣었다.

나처럼 맹물에 치킨스톡을 알맞게 넣어도 되고 그런거 필요없이 사골육수 큰거 넣어도 된다.

아예 맹물도 가능하지만 육수를 넣는 것이 확실히 더 맛있다.


마라소스 2/3 넣고 잘 안익는 야채부터 넣는다.


배추, 버섯등의 채소를 넣고 끓인다. 간을 봐가며 물을 추가한다.

불려 두었던 푸주, 두부, 고기를 넣는다.
익으면 건져 먹는다. 끝!



간단하게 해먹기 좋은 마라탕
재료손질이 귀찮다뿐이지 막상 할 건 별로 없다.
육수에 소스랑 재료 때려 넣고 익혀 먹으면 끝.

집에 야채가 남아돌고 + 마라탕을 좋아한다면
시켜 먹는 것보다 직접 만들어 먹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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