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일동 60년 전통 할매국밥 수육과 돼지국밥 주소: 부산 동구 중앙대로533번길 4 부산하면 생각나는 대표 음식 돼지국밥 정말 부산엔 많은 돼지국밥집이 있고 맛집도 많다. 가게마다 매력이 달라서 삼시 세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듯 하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범일동에 위치한 할매국밥 티비에도 자주 나온 유명한 곳이다.주말 점심시간에 갔더니 10분 웨이팅했다. 손님은 엄청 많은데 회전율이 빨라 차례가 금방 왔다.자신감 있는 멘트에 기대감 업메뉴가 가려졌는데 국밥 종류는 세가지다. 돼지 내장 따로 순대국밥은 현재 판매하지 않는다. 무조건 순대국밥만 먹는 나로서는 아쉬웠다. 가격은 요즘 물가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다. 특히 수육의 가격이 말도 안된다. 그래서 돼지국밥2개 수육 소자 1개를 주문했다.반찬은 딱 기본 부산답게 부추를 준다.테이블에 비치된 다.. 2024. 2. 27. 팸퍼스 낮밤기저귀 체험단 모집! 2023. 9. 9. 제왕절개 출산 3,4일차(페인버스터 제거, 첫수유,유축기) 3일차정신없이 이틀을 보내고 3일차 오늘은 이놈까지 뗀다. 완전히 쌩몸이 되는 날 과연 괜찮을까?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진료보러갔다. 초음파로 자궁을 살폈다. 다행히 수축이 잘 이루어져 오로가 잘 배출되고 있었다. 자연분만을 하면 분만하며 같이 배출되는데 수술분만은 추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경과를 잘 살펴야한다. 수축돕는다고 수술 1,2일차에 간호사쌤들이 배를 사정없이 꾹꾹 누르는데 진짜 눈물 나게 아프다^^. 어쨌든 초음파보고 바로 페인버스터도 제거했다. 삽관이 배 내부에 있기때문에 제거시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불쾌한 느낌만 있을뿐 고통은 전혀 없었다. 신기한건 배에 감각자체가 없다. 알고보니 신경이 세로로 있는데 수술시 가로로 절개하기 때문에 길면 1년간 감각이 전과는 다를거라고 한다. 병실로 올라.. 2023. 6. 3. 제왕절개 출산 2일차(수액, 무통, 소변줄 제거) 첫날밤을 지새우고 새벽 6시쯤 소변줄을 제거했다. 불편함의 주원인이었던지라 어찌나 개운하던지.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생소한 느낌이라 살짝 불쾌했을뿐 아프진 않았다. 2일째부터는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ㅇㅂㅇ 미음만 덩그러니 나올 줄 알았는데 죽과 반찬, 미역국까지 나왔다. 거의 36시간만의 첫 식사라 흰죽만 먹어도 달고 맛있음ㅋㅋ반만 먹어도 배불렀지만 빠른 회복과 모유를 위해 미역국만은 다 먹어치움 그리고 진짜 대망의.. 첫 신생아면회 내가 있던 병원은 하루 3번 면회가 가능했고 오전 면회(9시)를 통해 아가를 하루만에 다시 만날 수 있었다ㅜㅜ 너무 귀엽다. 아직 양수에 불어있는 모습이지만 보고 있어도 보고싶다는 말이 200프로 이해가는 사랑스러움..이래서 인류가 멸망하지 않고 대를 이어나가는군 싶었음 2023. 6. 1. 제왕절개 출산 후기(1일차) 아침 9시 수술이라 2시간 전인 7시에 내원했다. 분만실 도착해서 수술복으로 갈아입자마자 침대에 뉘어져 제모받고 링겔 달고 항생제 테스트까지 무슨 공장온 것 처럼 체계적으로 순식간에 준비가 끝났다. 겁먹었던 항생제 테스트는 할만했다. 이어지는 태동검사. 아침이라 태동이 약해서 좀 걱정됐지만 배 건드리니 잘 움직임. 다행이었다. 어쨌든 태동검사까지 끝내구 9시 이전에 수술실로 바로 들어갔다. 수술실 특유의 차갑고 서늘한 분위기에 긴장했는데 간호사선생님들도 많고 뭔가 전체적으로 복작복작한 느낌에 정신없어서 두려움이 조금 가심. 노래 틀어달라니까 알잘딱깔센으로 걸그룹 최신곡 틀어주셔서 긴장 풀림 곧 마취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시키는 대로 새우등하고 있으니 척추에 살짝 따끔한 느낌과 함께 하반신 마취가 시작되었다.. 2023. 5. 31. 37주 5일, 만삭일기(소화불량 살려주시오..) 37주 5일 접어든 9개월차 만삭 산모의 일기..(라 쓰고 투정이라 읽음) 신체적 불편함이 극에 달했다. 애가 벌써 2.9키로..2주 뒤쯤 수술인데 아마 그때면 3키로는 넘지 않을까? 못 먹었는데 계속 자라주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함. 음료나 과일로 영양보충 해줘서 그런가. 아샷추랑 참외야 고맙다. . 소화불량 땜시 미치겠다. 위도 눌리고, 임신 기간 나오는 호르몬이 소화불량을 유발한다고 하는데 어쨌든 그것들의 콜라보로 피자 한판도 잘 먹던 난 라면 한개에 뻗어버리는 나약한 인간이 되었다. 조금씩 자주 먹으라고 하던데 그간 입덧땜에 억누르던 식욕이 터지면서 못참고 먹어버리게 된다. 그래봤자 남들 1인분인데 먹고 나면 어김없이 다 토해버리고. 지난 한달 간 그짓거리를 반복했더니 위장 너덜너덜.. 2023. 5. 19. 이전 1 2 3 4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