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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뱀딸기 차이 산책하는 인적 드문 곳이 있는데 얼마전부터 새빨간 열매가 눈에 띠어 사진 찍어서 물어보니 뱀딸기라고 한다.뱀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열매는 먹어도 되지만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다고 한다. 효능은 항암, 갱년기 우울증, 향균 소염작용 등이 있다고 하지만 주로 전초를 채취해서 말려 차로 복용하는 방법만 나와있고 열매만 먹는 사례는 잘 없는 듯? 일단 혹시 맛있을지도 모르니 따러 왔당. 얘네는 밑에 열렸다. 잎이 수북해서 벌레나 혹시 이름처럼 뱀나올까봐 조마조마하면서 땄다. 그러다 발견한 산딸기 ! 진짜 산딸기다. 어렸을 때 시골 놀러갔을 때 이후로 도시에서 자라는 산딸기는 처음봐서 신기했다. 딸기들끼리 모여있는 건가.. 아쉽게도 이미 많이 익어 있어서 조금밖에 못땄다. 언뜻보면 둘이 비.. 2021. 6. 10.
[동촌 유원지 식당] 촘촘 고깃국물 좋아하는 나에겐 최고의 면요리 중 하나인 쌀국수. 촘촘이 맛있다길래 시켜 먹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찾아보니 '더 포'에서 만든 프랜차이즈라네? 쌀국수 만원이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전혀 비싸다 느껴지지 않는 맛. 진한 고기 국물에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있다. 맛있게 먹었던지라 다음 날은 매장에 찾아갔다. 인도네시아 여행 할 때 자주 사먹었던 빈땅. 맛은 평범한 라거지만 반가워서 시켰다. 테라 병따개 귀엽다. 내가 시킨 것은 2인세트로 식사류2개 + 사이드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사와 사이드를 고를 수 있다. 분짜+쌀국수+카오산 치킨을 시켰다. 2인 세트가격은 27,000원. 만원이상의 메뉴는 그만큼 추가 금액이 붙는다. 총평 : 분짜는 대중적인 맛의 분짜! 당연히 맛있었다. 그런데 면이 적은.. 2021. 6. 9.
[양정 식당] 영심이 왕족발 영심이 족발은 양정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인듯 하다. 은근 양정에 맛집이 좀 있지만 그 중 제일 좋아하는 곳 중 하나다. 야들하고 쫄깃한 족발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기 때문..! 위치는 찾기 쉽다. 양정역 3번출구로 나와서 아리따움있는 골목으로 들어간 후 좀 걷다가 나오는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단층짜리 작은 가게들 중 가장 사람이 붐비는 곳이 영심이 족발이다. 거의 매일 포장 대기줄이 길게 있는 곳. 메뉴는 단촐함 족발과 주류. 그 흔한 쟁반국수도 보쌈도 없이 오로지 족발만 한다. 반찬 구성. 역시 간단함. 사진엔 안나왔지만 고추냉이간장도 있음 총평 : 세월이 지나서 가격은 좀 올랐지만 그래도 여전히 싸고 맛있는 곳. 냄새 없이 부드러운 족발을 맘껏 먹을 수 있다. 만 팔천원짜리 .. 2021. 6. 6.
푸쉬팝 팝잇 개조 구역이 높게 나눠져있어 만지기 불편하길래 가위로 다 잘라버렸다. 부드러운 고무라 쉽게 잘림. 완성! 이제 안 거슬려서 잘 만져짐 2021. 6. 3.
편의점 사천왕 마라탕면 리뷰 cu편의점에서 2500에 샀다. 컵라면치고는 비싸지만 마라탕치고는 아주 저렴한 가격. 문제는 맛! 구성은 당면,액상스프,분말스프,건더기스프2개와 앙증맞은 포크. 건더기스프 한개는 건조야채고 나머지 하나는 건두부다. 분말스프의 정체는 사골가루였다.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오분 대기! 건두부가 제법 많이 들어있음. 총평 : 마라향은 제법 나고 먹은 후에 혀도 엄청 얼얼한데 진한 느낌은 없고 단순한 짠맛이 강함 그래도 맛있다. 마라탕 땡기는데 시켜먹기에는 부담스러울 때 먹기 적절한듯 하다. 2021. 6. 3.
커피 끊기 커피를 포함해서 음료류를 즐기는 편이 아니었는데 첫 직장에서 새벽 출근과 10시간 노동을 버텨내다 보니 어느새 커피는 생명수가 되었고 하루에 커피 세 잔은 우습게 마시게 되었다. 지하철 첫차 기다리며 간단하게 자판기에서 블랙 한잔 마시고 출근과 동시에 커피 내려서 종이컵에 대여섯 잔 마시고 점심 먹고 편의점에서 아메리카노 사마셨으니까 물보다 커피를 많이 마신 셈.. 아메리카노는 칼로리도 낮고 당도 없고 각성효과에 구수한 향까지 갖춘 1 티어 음료임이 분명 하나.. 치명적 단점이 있었다. 고 카페인이 위장에 안 좋다는 것. 어느 날부턴가 소화가 전혀 안되고 쓴 물이 올라오고 매스껍고 등등 위장장애에 시달려 괴로워하다가 혹시나 해서 커피를 줄이자마자 개선되길래 그 유해성을 인지한 후로는 하루에 한잔만 마셨다.. 2021. 6. 2.